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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잘 먹는 음식이 좋은 음식인걸까?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8.04.25

반려동물이 특정 간식에 집착한다면 한 번쯤 제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기호성 높은 펫푸드가 영양 불균형과 그로 인한 건강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작자 by Sakurako Shimizu,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sakurakos/6774717751/


한국은 유난히 반려동물 간식을 고를 때 ‘기호성’을 중시한다. 기호성을 좌우하는 요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맛과 식감, 향이다.
일부 펫푸드 회사는 자극적인 맛으로 반려동물 입맛을 사로잡는다.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서 소금, 설탕, 지방, 단백질을 이용해 강한 맛을 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점은 영양소 과다섭취와 건강상 문제를 고민해봐야 한다. 왕태미 영양학 수의사는 “미국 사료협회인 AAFCO에서 발표한 사료 제조 가이드라인에는 영양소별 최소 섭취량이 명시돼 있지만, 최대 섭취량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즉, 소금이나 설탕, 지방, 단백질 등에 대한 최대 섭취량 정보가 없으므로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서 이 성분을 다량 함유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제품을 내 반려동물이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저작자 by Feed Fond, flickr (All Rights Reserved)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56378870@N02/40600369375/


한편, 기호성을 높이는 또 다른 요소는 식감이다. 대체로 개는 크고 부드러운 식감을, 고양이는 다양한 형태, 바삭한 식감을 선호한다. 개는 육류 향을, 고양이는 쌍떡잎식물인 층층이꽃 향을 선호하는 편이다.

 

조선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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